한국일보

한인 최고령 채순희 할머니 105세 생신... 트렌톤

2014-05-2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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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의 비결은 마음의 평화’

남부 뉴저지 트렌톤에 거주하는 채순희 할머니가 28일 105세 생신을 맞아 화제다.

채순희 할머니는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들 중 최고령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채순희 할머니의 생일을 맞아 골든에이지 데이케어센터에서는 105라고 쓰여진 풍선을 달고 참가자들이 함께 생일 축가를 부르며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등 성대한 파티를 개최, 흐뭇한 풍경을 연출했다. 한일합방 한 해 전 1909년 5월28일생인 채순희 할머니는 전라북도 남원이 고향으로 지난 1980년부터 미국에 거주했다.

청력만 조금 불편할 뿐 정정한 편이다. 평소 채식위주의 식사를 해왔으며 요즘도 따뜻한 레몬차를 즐긴다고.


장수의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특별한 것은 없다. 다만 화내지 않고 남을 용서하며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것을 생활 신조로 살아왔다” 고 우문에 현답.

슬하에 80세 장남을 비롯 2남2녀를 두고 있으며 이들 사이에 7명의 손주와 3명의 증손주, 1명의 고손자를 두고 있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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