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등 3개 자선기관, 절반은 이미 피해가구에 배분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오소’ 산사태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성금이 3개 비영리 자선단체를 통해 700여만 달러나 모금됐다.
산사태가 발생한 지 2개월이 지난 현재 미국 적십자사가 300만 달러, 유나이티드 웨이 스노호미시 지부가 240만 달러, 알링턴에 소재한 캐스케이드 벨리 병원 재단이 170만 달러를 각각 모금했다.
이들 비영리단체는 모금 액의 대부분이 기업체나 사회단체들의 대형 기부금이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온 10~20달러의 십시일반 성금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모금총액의 50% 가량을 산사태 피해를 입은 52가구에 이미 배분했다며 나머지도 공정하게 배분하기 위해 정부 관계자와 꾸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금은 피해자들에게 현금으로 지급됐고 나머지 성금은 산사태 피해 지역의 경제복구 및 피해자들의 정신의료 서비스 등 장기적 대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 단체 외에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성금도 별도로 모아지고 있다.
‘gofundme.com’ 사이트는 산사태 피해자 돕기 캠페인을 벌여 10만 달러 이상의 성금을 모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