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머리 시장, 후보 3명 중 전 보스턴 경찰국장 선택
시애틀시 역사상 첫 여성 경찰국장이 탄생했다.
에드 머리 시애틀 시장은 2004~2006년 보스턴 경찰국장을 역임했던 캐슬린 오툴(60)을 차기 시애틀 경찰국장으로 내정했다.
보스턴 칼리지를 졸업하고 뉴 잉글랜드 법대 석사 학위를 취득한 오툴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1만 7,000여명 규모의 아일랜드의 국립경찰 개혁을 주도한 경력이 있다.
연방 법무부로부터 시애틀경찰국 개혁의 압박을 받고 있는 머리 시장이 오툴의 이 같은 경력을 높이 평가해 라이벌 후보자였던 캘리포니아주 엘크 그로브의 로버트 레너 경찰국장과 애리조나주 메사의 프랭크 밀스태드를 제치고 그녀를 선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툴 내정자는 시의회의 인준절차를 통과할 경우 1,300여명 규모인 시애틀 경찰국의 수장으로 취임해 경찰국 개혁을 주도해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