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펜 주도 동성결혼 합법화

2014-05-2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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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날 필라시 18쌍 결혼증명 발급

펜실베니아주에서도 동성결혼이 합법화됐다.

연방법원은 20일 동성결혼 지지자들이 펜실베니아 주지사와 법무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펜주 보건국이 동성결혼을 금지하는 것은 위헌’ 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펜실베니아 주는 동성결혼이 합법화되는 19번째 주로 합류하게 됐다.


이날 연방법원 판결 이후 필라델피아 시 청사에서는 대기 중이던 18명의 동성결혼 커플에게 결혼증명서를 발급했다. 또 시 청사 밖에서는 수 백명의 동성결혼 지지자들이 자신들을 상징하는 무지개 피켓을 들고 환호했다.

이번 펜실베니아주 동성결혼 금지 위헌 판결로 북동부 지역에 있는 주들은 모두 동성결혼 합법화가 이뤄지게 됐다.

펜실베니아주는 북동부지역에서 동성결혼이 법적으로 금지된 유일한 지역으로 남아 있었다. 결혼을 이성 간의 결합으로 한정하고 동성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연방법을 지난해 연방대법원이 위헌이라고 판결한 뒤 동성결혼 금지법을 폐지하는 주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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