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향군인회 필라지회 창립

2014-05-1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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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 회장에 이오영…공익 안보단체 대표 역할 기대

“앞으로 필라 재향군인회는 공익 안보단체의 대명사인 동시에 단합된 동포사회를 만드는 주도적 단체가 될 것입니다.”15일 블루벨 남산에서 열린 재향군인회 필라델피아지회 창설대회에서 초대 이오영 회장(사진)이 밝힌 각오다.

이날 박세환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을 비롯 뉴욕, 워싱턴 DC 등지의 향군 관계자, 필라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동우회, ROTC 문무회, 해병전우회 등 향군 단체들은 자체 깃발을 앞세우고 창설대회에 참석했다.

필라 재향군인회는 그 동안 분회로 활동해 오다 이번에 지회로 공식 승격 됐으며 21번째 해외 지회로 미주 내에서는 9번째다. 이오영 초대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미주 내 타 지회들과 유기적 관계를 형성, 체계적인 동시에 회원 배가 운동을 통한 방대한 향군 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며 동포사회의 관심을 당부하고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종북 좌파세력이 동포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박세환 재향군인회장은 “해외 동포야 말로 대한민국 안보 전도사” 라고 재향군인회 해외 지회의 중요성을 역설한 뒤 “경륜과 덕망을 두루 갖춘 이오영 씨가 초대 지회장을 맡게 돼 마음 든든하다” 며 “이번 지회 창립으로 필라지역 제대 군인들이 하나로 결집하는 계기가 되어 필라지회가 해외 모범지회로 발전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고 말했다.

한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관 관련해서는 “전작권은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 라며 한반도 안보의 핵심은 한미연합체제 구축임을 강조하고 “북한의 핵 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는 무기한 연기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지회 창립 유공자로 장영록 창설준비위원장을 비롯 625참전 국가유공자회장 임종민, ROTC 문무회장 이길영, 해병동지회장 김성환, 월남전 참전동우회장 하동한, 전 625참전전우회장 신언태, 재향군인회 필라지회 이건상 간사 등 7명에게 표창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인물 프로필>이오영: 성균관대 졸, ROTC 3기 임관, 월남전 참전, 전 미주총연 회장, 새누리당 재외국민 부위원장, 미주 희망포럼 대표박세환: 고려대 졸, ROTC 1기, 대한민국 최초 ROTC 출신 장성 진급, 예비역 육군 대장, 15, 16대 국회의원(신한국당, 한나라당), 국회 국방위원장 역임.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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