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8일간, 퓨짓 사운드 56개 박물관 특별행사
시애틀 등 퓨짓 사운드 일원의 56개 각종 박물관이 16일부터 8일간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입장권도 ‘2인 1매’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벌인다.
미국 박물관연맹(AAM)은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5,0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연례 총회가 시애틀에서 20년 만에 처음 열리는 것을 계기로 제 1회 ‘서북미 박물관 주간’을 설정하고 이 같은 특별행사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AAM의 포드 벨 회장은 미국 전역의 1만7,500여 박물관들이 미술품이나 고문서 따위만 전시하던 시대는 오래 전에 지났다며 지금은 A(미술박물관, Art Museum)에서 Z(동물원, Zoo)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관광객 유치의 필수 기간시설이라고 설명했다.
벨 회장은 전국 박물관들의 입장객 연인원이 연간 8억5,000여만명에 달한다며 이는 미국의 4대 스포츠 게임인 풋볼, 농구, 야구, 아이스하키의 전체 관람객 수를 6배 이상 능가하는 숫자라고 덧붙였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워싱턴주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AM 총회의 준비 위원장을 맡은 시애틀 항공박물관의 더그 킹 관장은 퓨짓 사운드의 56개 박물관에 연간 거의 700만명이 방문하며 약 1만명의 자원봉사자와 종업원들이 연간 134만여명의 학생들을 안내해 현장학습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