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실업률 6.1%...2008년 경기침체 이후 최저치
1년간 월 평균 7,000여개씩 일자리 늘어나
워싱턴주의 고용 증대와 실업률 하락세가 지난 4월에도 이어졌다.
주 고용안전국(ESD)은 지난 달 워싱턴주의 실업률이 전월 대비 0.2% 포인트 하락한 6.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경기침체 이후 가장 낮은 실업률로 일자리가 그동안 꾸준히 창출됐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ESD에 따르면 4월 한달간 일자리가 7,700여개 증가, 지난 3월의 8,300여 개에 비해 소폭 줄어들었다. 하지만 지난 1년간 7만 7,000여 개의 일자리가 늘어나 7.1%였던 실업률도 6.1%까지 떨어졌다.
ESD의 폴 튜렉 경제학자는 워싱턴주의 경제가 팽창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됐고 더 많은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구하는 등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 월평균 7,000여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은 2005년 이전 수준으로 경기 회복이 완연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튜렉은 설명했다.
특히 벨뷰와 에버렛을 포함한 광역 시애틀의 실업률은 전월 5.2%에서 5%로 감소, 안정적인 고용시장을 나타냈다. 지난달 워싱턴주에서 창출된 7,700여개의 일자리 가운데 7,100여개가 광역 시애틀에서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워싱턴주의 구직자는 21만 600여명이었으며 이들 중 8만 3,000여명이 실업수당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가장 일자리가 많이 늘어난 영역은 전문직 서비스업의 2,000여개였고 소매, 건설, 교육 및 의료 서비스 영역에서도 일자리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정부, 제조업, 금융 분야는 각각 1,400여개 씩의 일자리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