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도 최저임금 15달러 바람
2014-05-06 (화) 12:00:00
지지자들 첫 집회 열고 내년 주민투표안 상정 추진
시택 시에 이어 시애틀시가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 제3 도시인 타코마도 이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최저임금 15달러 인상 캠페인을 주도하는 ‘15 Now’ 회원 등 지지자들은 3일 타코마 다운타운에서 첫 집회를 열고 타코마시도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을 추진하도록 촉구했다.
이들은 내년 선거에 15달러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주민투표안을 상정하기 위해 주민들의 서명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애틀과 벨뷰 만큼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은 타코마에서 최저임금이15달러로 오를 경우 한인을 비롯한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타코마 다운타운의 주점 업주인 캐롤라인 딘위스는 “최저임금이 15달러로 오르면 직원들을 해고하고 업주인 내가 다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3개월 전 식당 ‘포럼’을 오픈한 그렉 트로거는 “현재 상황에서 최저임금 15달러가 시행되면 우리는 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