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린이 시켜 가방 훔친 남성 체포

2014-05-0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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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키치즈’ 식당서 철없는 아이들 꾀어 20여 차례 범행


어린이들의 인기 생일파티 장소인 ‘척키 치즈(Chuck E Cheese’s)’에서 10세 미만의 어린아이들을 시켜 가방을 훔쳐온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올림피아 경찰국은 캐피털몰 백화점의 ‘척키 치즈’ 식당에서 핸드백 절도사건이 지난 수개월간 이어졌고 도난 당한 핸드백에 들어있던 신용카드가 그후 서스턴 카운티와 피어스 카운티에서 사용됐다는 피해자들의 신고를 잇달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식당 내부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의 영상에서 용의자인 찰스 일라이아스(34)가 두 어린아이에게 방치된 가방과 핸드백을 훔쳐 식당 화장실로 가지고 오라고 시키는 장면을 확인하고 일라이아스의 행방을 추적해왔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이 식당에 일라이아스가 나타났다는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그는 어린이 3명과 함께 식당을 떠난 후였다. 경찰은 그가 이들 어린이에게 또 범행을 시키는 장면을 감시카메라를 통해 확인한 후 그가 타고 온 자동차를 목격한 종업원의 도움으로 잠시 후 인근 도로에서 그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라이아스가 그동안 이 같은 수법으로 핸드백 및 가방 절도행각을 최고 20차례 저지른 것으로 보고 그를 서스턴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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