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헬렌스 화산활동 재개 조짐
2014-05-02 (금) 12:00:00
6년간 용암 미미하게 봉기…대폭발 가능성은 없어
꼭 34년 전 대폭발을 일으켜 57명의 사망자를 냈던 St. 헬렌스 산이 다시 장기적 봉기현상과 함께 미진 활동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연방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의 화산전문 학자인 세스 모란은 해발 8,363피트인 이 산의 지하 약 5마일 밑에 자리 잡은 용암층이 지난 2008년부터 서서히 압력을 증가시켜왔다며 “하지만 화산이 조만간 다시 폭발할 징조는 없다”고 덧붙였다.
모란은 레이니어 산 남쪽 오리건 접경인근에 위치한 헬렌스 산에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마지막 분출 이후 새로운 용암이 생성됐음을 최근에야 확인했다며 이는 재폭발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하지만 “앞으로 수십년 후에나 일어날 수 있는 사태”라고 말했다.
그는 용암층의 봉기가 매우 느리고 미세하서 지난 6년간 고작 엄지손톱 정도 올라왔을 뿐이라며 “하지만 1980년 5월 18일 폭발 전에도 똑같은 화산활동이 감지됐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