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주유소 폭파 미수범 기소
2014-05-01 (목) 12:00:00
50대 전과자, 혼란 벌어진 틈에 은행 털고 달아나려 기도
월마트와 주유소를 폭파한 후 혼란을 틈타 은행을 털려던 전과범이 경찰의 함정수사로 체포돼 기소됐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셸턴 주민인 래리 질렛(53)은 지난 달 28일 폭발물이 실린 자동차를 폭파하려고 시도하다가 연방 수사관들에 의해 체포돼 보석금 없이 연방구치소에 수감 됐다.
기소장에 따르면 질렛은 교도소에서 복역하며 은행강도 계획을 세웠고 동료 죄수들에게 이를 공개했다. 그의 범행계획을 들은 죄수 1명이 당국에 신고해 함정수사가 전개됐다.
지난 4월 14일 출소한 질렛은 공범 자원자로 가장한 수사관과 만나 그에게 강도 목표 대상 은행 3곳을 알려주고 폭발물 설치 장소도 지정해줬다.
FBI의 딘 기보니 수사관은 “질렛은 폭발물이 터지면 혼란이 야기되고 경찰력이 모두 폭발 현장으로 집중되면 은행을 턴 뒤 쉽게 도주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그는 월마트와 주유소 등을 폭발해 가능한 많은 인명피해를 낳기를 원했다”고 주장했다.
기보니 수사관은 “질렛은 함정 수사관에게 폭발물과 총기를 마련해달라고 요구했고 그 댓가로 은행에서 턴 현찰을 나눠주겠다고 말했다”며 “그는 또 은행에 들어가 현금을 요구하기 전에 은행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총을 쏴 ‘대학살’을 저지를 계획도 세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