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익사사고 가장 많다”
2014-05-01 (목) 12:00:00
당국, 이상고온 날씨에 주민들 물놀이 주의 당부
워싱턴주에서 익사사고가 가장 빈발하는 달은 한 여름철인 7월이 아니라 5월이라고 주정부 공원국이 경고했다.
공원국은 시애틀 일원의 5월 1일 낮 최고기온이 거의 80도까지 치솟으며 시민들을 강이나 호수로 유혹하겠지만 수온은 레이크 워싱턴이 53도, 레이크 새마미시가 55도 정도로 여전히 차다고 지적했다.
한 관계자는 피서객이 더운 날씨만 믿고 물속에 뛰어들면 소위 ‘찬 물 쇼크’를 일으켜 숨을 헐떡이게 되며 이 현상이 수면 밑에서 발생하면 익사과정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물은 겨울동안 내린 폭우로 물살이 급한데다가 나뭇가지 등 장애물이 바닥에 많이 깔려 물살에 휩쓸린 수영객이 갇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호수보다 더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구명조끼를 입고 수영하면 얼굴을 수면 위로 유지할 수 있어 익사사고는 줄어들지만 찬 물에 장기간 머물 경우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팔과 다리 등의 혈액순환이 둔화돼 동사위험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