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 수 있음에도 그 행복을 누리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행복은 아직도 한 발치 먼 곳에서 손짓하고 있을 뿐 그 행복의 유토피아에는 도달하지…
[2006-05-02]윤혁은 바람이 부는 날은 단단히 몸을 묶는 것을 잊지 않는다. 애틀란타에 있는 고층건물은 거의 그에게는 낯설지가 않다. 미국에 이민 온 지 6년 동안 한 일이란 높은 건물 유리창…
[2006-05-02]폭력, 학대, 살인 등의 범죄사건이나 우울증, 도박, 약물남용 등의 병리적인 정신건강과 관련되는 기사들이 신문지상에서 빠지는 날이 없다. 긍정적이고 활력을 불어주는 기사보다는 부…
[2006-05-02]굿스푼의 ‘$10 캠페인’에 참여하는 후원자들이 매일 한 두분 씩 작정서를 보내오고 있다. 개인의 귀한 시간과 노력으로 얻은 소득은 1센트도 귀하기에 매월 10달러의 후원금은 소…
[2006-05-02]처음 미국에 와서는 늘 조심하며 차분히 운전을 하였는데 요즘은 운전이 많이 험하고 거칠어졌다. 그러나 아무리 운전을 거칠게 하여도 나는 빨간 신호등에서는 분명하고 확실하게 멈춘다…
[2006-05-01]일본 고이즈미 정권은 독도주변 수역의 해저탐사를 강행하고자 해상보안청 소속 2척의 측량선을 투입시켰다가 한국이 국제수로협회(IHO)에서 독도 해저지형 한국명 등록을 보류하는 조건…
[2006-04-30]장애인의 달을 맞아 지난 주말 메릴랜드 모 교회에서 행사하는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양의 콘서트를 감상했다. 희아는 양쪽 손에 손가락이 네 개뿐이고 무릎 아래는 다리…
[2006-04-27]2003년 미국의 금융회사 Loan Star가 한국의 외환은행(이하 은행)을 헐값에 구입한 후 고가에 매각한 결과로 엄청난 이익을 챙겼을 뿐만 아니라 여기에서 얻어진 양도소득세(…
[2006-04-27]최근 아버지가 가족을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들이 일어났다. 신문에 난 각계의 의견을 보면 “가정폭력 문제는 쉬쉬하고 덮어 둘 것이 아니라 교회와 언론이 앞장 서 공론화 시켜야 한…
[2006-04-27]언제나 나의 큰 즐거움의 하나는 음악회에 가서 좋은 연주를 듣는 일이라, 미국에 와서도 오페라도 가고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연주회에는 가끔 가는 편이다. 제일 싼 표 값도 전에 …
[2006-04-27]100년 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의 참상과 당시 가혹한 차별을 받던 중국인들의 실상에 관한 한국일보 박록 주필의 ‘지진보다 무서운 것’이란 칼럼을 읽으며 당시 한인사회 초기 지도자…
[2006-04-26]어린 시절을 회상해보면 가장 기다려지던 잔치는 뭐니뭐니 해도 동네 어른의 회갑잔치였다. 잔칫날 찾아가서 큰 절 한 번 올리고 나면 적어도 그날만큼은 맛있는 음식을 배부르게 먹을 …
[2006-04-25]현은 중고 폭스바겐을 몰고 푸른 잔디가 비단처럼 깔린 캠퍼스 뜰을 지나서 교수 아파트단지로 향했다. 마음이 두근두근 거렸다. 한스 학장님이 왜 갑자기 자기를 집으로 초대했을까 은…
[2006-04-25]클린턴 정부 때 북한 무력부 조차석이 워싱턴을 방문했다. 클린턴 대통령의 면담이 허락됐다.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사복에서 갑자기 수십 개의 훈장 달린 인민군복으로 갈아 입더란다. …
[2006-04-25]“아빠, 숙제 좀 도와주어”, “뭔데?” “학교에서 선생님이 말하기를 일본 자동차는 미국에 많이 들어오는 데 미국 차는 일본에 아주 적게 들어간대.” 이것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
[2006-04-23]한국과 미국간 자유뮤역협정 체결이 임박해오면서 그 찬반 논쟁이 뜨겁다. 지난 4월10일 서울에서는 270여개 단체 1만5,000명이 모여 ‘한미 FTA 저지 범국민대책본부’가 결…
[2006-04-23]지난주의 기고문에서 일본계 미국시민의 강제수용(Japanese impoundment)을 1945년이라고 기록한 것은 오기였으므로 이를 다음과 같이 바로잡는다. 1941년 12월 …
[2006-04-23]한명숙 씨가 소위 ‘일인지하 만인지상’이라는 국무총리로 취임했다. 한국 역사상 신라시절 성덕여왕과 진덕여왕이 있었기는 하지만 여자로서 제2인자가 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그리…
[2006-04-23]조선 왕조시대 519년의 역사 중에는 27명의 왕과 많은 학자, 재상, 그리고 장군들이 있었다. 왕 중에는 세종대왕 같은 훌륭한 왕이 있었고, 학자 중에는 정몽주, 성삼문 같은 …
[2006-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