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피니언] 교회, 사회 참여 유도해야

2008-03-0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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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인 김 / MD

한인 교회가 너무 해외 선교에 치우치다 보니 우리가 미국의 시민임을 잊고 사는 것 같다. 많은 한인들이 투표는 안하고 너무 교회에 얽매여 살고 있다.
목사들도 월요일은 쉬는데 주말이면 금요 예배다 토요일 모임이다, 구역 모임이다 해 교인들은 쉴 시간이 없다.
교인들은 월요일이면 일터로 돌아가야 하는데 이렇게 모임이 많으면 우리는 언제 쉴 수 있겠는가.
이민사회에 가정문제가 많은데 주말에는 가족이 쉴 수 있는 시간도 필요하다.
교회 모임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교회에서 성경공부만 할 것이 아니라 영어 교육도 시켜줬으면 한다.
영어 성경공부도 괜찮다. 한인 모두 미국 사회에서 필요한 시민이 될 수 있도록 교회에서 앞장 서 영어 교육과 정치 참여를 유도해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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