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게 배인 죽음 냄새대낮을 어둠으로 가렸지생명의 존엄 생활의 터전단절 소외 그리고 버려짐 아프고 두려웠던 사월삶의 향기를 맡으라생의 기쁨을 되찾으라회복 치유 그리고 자유빛 가득히…
[2020-06-01]사이버 콘서트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연주가들이 진행하는 일종의 원격 연주회이다. 성악이나 악기 연주를 그저 단편적으로 하나씩 듣는 것이 아닌, 완전한 형태의 연주회를 온라인으로 볼…
[2020-06-01]“숙소와 하수구, 불록 뒤에 있는 똥 무더기들, 처음에 그 모든 것들의 참을 수 없는 불결함은 나를 얼떨떨하게 했다. 그러나 나는 곧 그 이유를 알았다. 그것은 혼란이나 무질서 …
[2020-06-01]한국인 다운 것(Koreaness) 즉 한국인의 특색이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을 2세 청년으로부터 받은 일이 있다. 쉬운 것 같아도 어려운 질문이다. ‘울림’이 한국인의 특색이라고…
[2020-06-01]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정신을 차려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의 복음의 눈으로 보고 판단하고 실천했어야 하는데 종교인의 한사람으로서 내가 이 코로나 사태에 무엇을 했고 어떻게…
[2020-06-01]이 미친 코로나 시대에 사람들은 어디서 위로를 받아야 할까? 3월 중순부터 시작된 집콕 세월이 봄도 그냥 보내고 6월이 되고 있다. 뉴욕시도 곧 1단계 경제 정상화에 들어간다지만…
[2020-05-29]인간은 결코 동등하게 태어나지 않는다. 총명하고 부자로 건강하게 태어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우둔하고 가난하고 병약하게 태어난 사람들도 있다. 왜 그럴까? 불교에서는 생(…
[2020-05-29]왜 한민족의 선조들께서는 나라를 만드실 때에 개국이라 하지아니하고 개천이라고 하셨을까. 단군세기의 기록에는, “개천 1565년 상월(10월) 3일에 이르러 신인 왕검이 오가의 …
[2020-05-29]꽃 화, 모양 양, 해 년, 빛날 화.꽃다운 시절, 꽃다운 나이, 여자의 일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때를 뜻한다고도 하고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라고 풀이하는 화양연화는 200…
[2020-05-28]석가모니 부처님은 BC 624년 탄생하셨고, BC 544년 열반에 드셨다. 올해 2020년은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후 2564년이 되는 불기 2564년이다. 올해는 코로나 19…
[2020-05-28]“2020년 졸업식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5월 30일, 토요일에 온라인으로 생중계(Live Stream)할 것입니다. •모든 졸업생은 자신의 개별 메시지를 담을 영상 클립을 제작…
[2020-05-27]사람을 참 좋아했던 나무사람을 많이 사랑했던 나무사람들을 위해 존재의 의미를 알았던 나무사람들을 위하여 끝없이 노력했던 나무나무의 넓은 그늘을 아는 이도 있고나무의 큰 사랑을 모…
[2020-05-27]영국의 처칠 수상과 프랑스의 드골 대통령,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은 한 국가의 운명을 찬란하게 꽃피운 주역들이다. 탁월한 국정수행 능력을 통해 국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민…
[2020-05-27]10년 전에 있었던 “100달러 기적 이벤트”가 생각났다. 감사절기 즈음에서 주일날 설교하기 전에 특별한 이벤트를 벌였다. 목사는 안주머니에서 현찰 5,000달러를 꺼내 들었다.…
[2020-05-27]눈을 똑바로 뜨고 있는 사람과 눈을 가린 사람이 달리기를 하면 누가 더 잘할까? 각자의 취향에 따라서 빨강과 노랑과 파랑 렌즈의 안경을 쓴 사람과 아무런 안경도 쓰지 않고 꽃밭을…
[2020-05-26]라페이트 장군(Marie Lafayette, 1757-1834)은 프랑스의 장군이었지만 미국의 독립전쟁에 참가하여 큰 공을 세운 사람이다. 조지 워싱턴의 가장 가까운 친구였으며 …
[2020-05-26]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3월중순이후 아시안을 겨냥한 혐오와 공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지하철이나 거리에서 아시안에게 침 뱉고 밀치고 구타하는 동영상을 수시로 보아…
[2020-05-22]웬지 기분이 상큼하지 않다. 어두운 색상이다. 그 어둠은 서서히 짙어지고 있다. 예삿날과 다르다. 그을음 같은 미립자들이 여기저기 울렁대는 마음을 살펴본다. 언제부터인지 살며시 …
[2020-05-22]“험상궂은 강도가 잠자던 부부에게 시퍼런 칼을 들이대며 말했다. ‘두 손 바짝 들어. 엉뚱한 짓하면 죽는다.’ 겁에 질린 부부가 손을 번쩍 치켜들었다. 자세히 보니 남편은 한 손…
[2020-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