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게 직업이다 보니 평소 지인들과 가벼운 수다를 떨다가도 대화 내용이 관계의 어려움이나 마음이 힘든 문제로 바뀌면, 정신이 번쩍 나며 귀가 쫑긋 세워져 …
[2020-01-23]상원의 탄핵심판에 대해 헌법에 명시된 것은 세 가지뿐이다 : 상원의원들은 반드시 선서해야 한다. 탄핵 가결은 전체 상원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탄핵심판은 연방대…
[2020-01-23]지난 17일자 발언대 ‘거시기와 윤석렬’을 읽고 정치의 감각이 전혀 없던 사람으로서 요즘 한국의 혼란스런 모습에 한 말씀드린다.정치에 문외한인 내게 드는 의문이 있다면 “고위 공…
[2020-01-22]LA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주에서 살기 힘들다며 타주로 이주하는 캘리포니아 인구 유출 추세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이는 새해에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비싼 주거비와 해마…
[2020-01-22]우리는 하나님과 국가와 역사 앞에서 공정한 배심원들이 될 것을 맹세합니다…연방상원 공화당… 그러니 도널드여 우리를 도우소서트럼프 팀
[2020-01-22]요사이 주한 미국대사의 계속되는 헛발질들을 보면서 이래도 되는가 싶어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잠시 역사를 훑어보았다.대개 아는 사실이나 다시 환기하는 의미에서 정의해본다면, 대사…
[2020-01-22]한국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 남자배우가 선배인 하정우에게 사전 약속 없이 전화를 걸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었다. 전화를 건 배우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물으니 “걷고 …
[2020-01-22]눈 내린 날 태어나 시골집 마당이나 마을회관 한구석 혹은 골목 모퉁이 우두커니 서서 동심을 활짝 꽃피우는 사람 꽝꽝 얼어붙은 한밤 매서운 칼바람에도 단벌옷으로 환하게 꼿꼿이 서서…
[2020-01-21]작년 10월24일 LA 필하모닉의 100주년 센테니얼 콘서트에 갔을 때였다. LA필의 주역인 세 지휘자-주빈 메타, 에사 페카 살로넨, 구스타보 두다멜이 총출연한 특별한 공연이었…
[2020-01-21]배우자와 사별하고 혼자 사는 노년층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혼자 밥을 먹는 것이다. 젊은 층과 달리 노년에 혼자 살면 서글픈 게 많다. 외출했다가 불 꺼진 집에 혼자 들어가는 것도…
[2020-01-21]컴퓨터 작업을 하다 보면 크고 작은 실수를 하게 된다. 작은 오타와 같은 사소한 실수도 있지만, 오랜 시간 공들였던 작업물을 순식간에 날려버리는 큰 실수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
[2020-01-21]데이브 그랜런드 작 케이글 USA 본사 특약“영웅에서 무명이 됐네!”사기꾼/메이저리그 야구
[2020-01-21]지금은 유럽 최강이지만 19세기 초만 해도 독일은 수많은 군소 공국으로 갈라진 약체였다. 독일의 동쪽 끝인 동 프러시아의 쾨니히스베르크(칸트의 고향이다)에서 서쪽 쾰른까지 물건을…
[2020-01-21]“내가 진료한 환자 가운데 40대 중반의 유능한 중소기업 사장이 있었다. 그는 산을 타길 좋아해 우리나라 높은 산은 모두 섭렵했다. 1년에 한번 씩은 외국에 있는 세계적인 명산을…
[2020-01-20]다른 계절엔 일기예보를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되는 게 캘리포니아지만 겨울엔 다르다. 비도 오고, 눈도 내리고, 오래 있으면 따가울 만큼 햇살이 강할 때도 있다. 그래서 겨울엔 날…
[2020-01-20]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는 대체로 베이징의 승리이다. 2018년 5월, 외부에 유출된 문건을 통해 밝혀진 워싱턴의 요구조건과 이번에 합의된 내용을 서로…
[2020-01-20]나는 짧은 관광보다 누군가의 일상 속에 들어가 함께 삶을 공유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러한 일상으로의 여행은 사람들의 연륜과 독특한 버릇, 그리고 매일을 살아가는 자세에 동참하여 …
[2020-01-20]“불의는 어디서 발생하든 모든 곳의 정의를 위협한다”마틴 루터 킹 주니어플로리다 공화당반 동성애법안 제출
[2020-01-20]“그 파장이 엄청나다. 그런 면에서 2020년에 치러지는 선거 중 가장 중요한 선거는 어떤 선거일까. 오는 11월의 미국 대통령 선거가 아니다. 1월의 대만 총통선거다.” 호주의…
[2020-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