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신의학회가 뽑은 탁월한 의사 M. 스캇 펙의 저서 “아직도 가야할 길”(The Road Less Traveled)의 첫 문구는 “삶은 어렵다”이다. 하지만 그 다음 문구는…
[2021-04-05]자신의 목소리를 분명하거나 충분히 전달하는 것이 장려되지 않은 문화권에서 자라고, 능통하지 않은 언어와 익숙지 않은 문화의 장벽을 “남의 나라에서 살 수 있는 것만도 고마운데 불…
[2021-04-05]“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노라 외친 장본인은 도널드 트럼프였지만 이를 행동으로 옮기려 시도 중인 주인공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다.전직 대통령의 슬로건은 미국인들로 하여금 19…
[2021-04-05]지난 2006년 3월21일 오전 5:50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최고경영자 잭 도시가 “지금 막 내 트위터를 설정했다(just setting up my twttr)”는 첫 트윗을 올…
[2021-04-05]으르렁거리는 것도 모자라 말 그대로 물고 뜯을 것 같다. ‘전랑(戰狼·늑대전사)외교’라고 했나. 시진핑 시대에,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과 함께 중국형 모델로 자리 잡고 있는…
[2021-04-05]노장사상의 주역인 장자(莊子)는 부인이 죽었을 때 슬퍼하기는커녕 항아리를 두드리며 노래를 불렀다. 친구 혜시가 놀라 물었더니 그의 대답은 “나도 처음엔 슬펐네. 하지만 가만히 생…
[2021-04-03]느긋하게 푹 자고 일어난 주말의 늦은 아침 햇빛이 환히 들어 밝고 따사해진 욕실에 들어선다사각 사각 …. 머리에 북실북실 뭉개낸 샴푸 거품을 한 웅큼 떠서 얼굴과 턱선에 바른 뒤…
[2021-04-03]지난 몇 주간 나는 상실감과 불안감과 함께 현실 감각과 방향을 잃어버린 채 살아오고 있다. 때때로 나보다 더 내 감정을 잘 알아차리곤 하는 나의 법적 동거인은 내가 뭐라고 형언할…
[2021-04-03]뉴욕 증권가의 한국인 영웅 빌 황(황성국)씨가 사업상의 큰 위기를 당했다고 언론들이 앞 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빌 황은 글쓰는 이가 그의 소년시절부터 알고 지내는 사이이다. 그 …
[2021-04-02]요샌 점심시간이 다시 즐겁고 기다려진다. 직장인들에게 점심은 단순히 한 끼를 해결하고 오후 업무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신체적인 필요성 그 이상의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다. 무…
[2021-04-02]다시 프로야구 시즌이 돌아왔다. 메이저 리그는 6개월 간의 대장정을 통해 올해도 수많은 명장면과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낼 것이다. 야구의 승패는 투수력이 가른다. 얼마나 빨리, …
[2021-04-02]LA 한인타운 시니어 및 커뮤니티 센터가 LA 시정부의 건립 지원 융자금 190만 달러 상환을 완료했다는 낭보가 전해졌다. 지난 2013년 공식 개관하면서 10년에 걸쳐 ‘커뮤니…
[2021-04-02]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LA와 오렌지카운티가 ‘거의’ 정상에 가까운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캘리포니아 주 보건당국이 경제개방 3단계인 ‘오렌지’ 등급을 허용함…
[2021-04-02]나는 최근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한 궐기대회에 두 번 연사로 초청받아 5분 메시지를 전했다. 이 행사에는 주 법무장관 및 연방의원들도 연사로 참석할 정도로 사태의 심각성을 모두 자…
[2021-04-02]막다른 골목에서 만나게 된다누가 붉은 페인트로 써놓은 소변금지간판은 의상실인데 과일 파는 집할머니가 전구를 갈아 끼울 때처럼헝겊으로 조근조근 사과를 돌려 닦을 때퇴근 시간쯤 마주…
[2021-04-01]뉴스타부동산 남문기 회장의 장례식이 3월31일 LA에서 엄수됐다. 향년 67세, 한창 일할 나이였다. 그의 죽음은 미주 각처와 한국에서도 쏟아져 나온 부음 기사를 통해 알았다. …
[2021-04-01]많은 야구팬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메이저리그 2021년 정규시즌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팬데믹으로 단축시즌을 치러야 했던 메이저리그가 일단 팀당 162경기씩 총 2,430경…
[202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