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남자와 여자 두 성 중의 하나를 가지고 태어나지만 성장하면서 태어난 성과는 다르게 사는 사람들이 있다. 성 정체성에 눈을 뜨면서 자연적으로 태어난 성을 따르는 게 대부분이…
[2022-01-03]새 해다. 임인년(壬寅年)이 밝았다. 그런데 실감이 나지 않는다. 세월에 그저 정신없이 쫓겨 오다가 어느 날 눈을 떠보니 해가 바뀌었다고 할까. 암울한 현실은 그대로이고.한 해가…
[2022-01-03]구름 따라 쉼도 없이 흘러가던 세월도 어느새 이 해의 끄트머리를 힘겹게 붙들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연례행사처럼 핸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야’를 관람하고 즐기며 힘을 얻고 행복해…
[2021-12-31]우리는 데이터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데이터 경제’ 시대에 살고 있다. 디지털 가속화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기업들이 보유한 데이터양은 폭발적으로 증가하…
[2021-12-31]지난 11월 말 의사 일로는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수표를 받았다. 오래 전에 본 환자에 대해 증언을 해달라는 법원의 통지서와 관련된 것이었다. 코비드 상황 때문에 법정이 아닌 화…
[2021-12-31]어느 새 시간은 한 해의 끝자락을 향해 달리고 있다.요즈음 나이 들어 주위를 보니 그동안 모르고 살았던게 많았던 것 같다. 세월이란 놈은 잡을 수도 막을 수도 없다는 것을 이제 …
[2021-12-31]성탄절 즈음부터 새해에 이르는 10여일은 몹시 분주하리라 생각했다. 동부에서 아이들이 올 예정이었다. 명절에 식구들이 모이면 조용하던 집안은 즐거운 소리와 맛있는 냄새로 그득해진…
[2021-12-31]1984년 전체주의 가상 국가인 오세아니아의 런던. 당은 허구적인 인물인 ‘빅 브라더(Big Brother)’를 내세워 독재 권력을 극대화한다. 집집마다 쌍방향 송수신이 가능한 …
[2021-12-30]남자 대학생 3명이 맥줏집에 들어온다. 저쪽에 여학생 3명이 있는 것이 보인다. 젊은 남녀들이 서로 만나면 데이트 외에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그러면 남학생들이 어떻게 …
[2021-12-30]2019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2년째 기승을 부리면서 2021년 연말도 작년과 별 다름이 없는 고립된 연말을 보내게 되었다. 전 세계인들이 가고 싶은 곳 만나고 싶은…
[2021-12-30]한 해가 저물어간다. 민족 분단의 세월도 한 해를 더해간다. 해외에 살다보니 분단에 대한 모습을 보다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서인지, 마음이 쓰인다.본국의 통일의식 조사를 보니 반…
[2021-12-30]“뛰어라!”오미크론 2021년“기저귀를 차서 다행이야!”2022년(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해석)
[2021-12-30]다사다난했던 흰소의 해, 2021년 신축년도 내일이면 역사의 한 페이지로 사라지고 임인년 새해가 어김없이 찾아온다. 임인년은 호랑이띠의 해로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한다.195…
[2021-12-30]능란한 정치적 분석은 다른 이들에게 맡겨두련다. 필자는 조 맨친 민주당 상원의원이 바이든 대통령과의 약속을 깨어버린 이유를 알지 못한다. 제아무리 규범을 헌신짝처럼 여기는 시대라…
[2021-12-29]인류가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했던 지난 2년은 도스토예프스키의 책 ‘죽음의 집의 기록’에서 나온 한 구절이 명백한 사실이었음을 증명했다. 그는 “인간은 불멸이다. 인간은 모든 …
[2021-12-29]캘리포니아 주는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로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적극적인 백신 접종으로 미국 내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이끌어왔습니다. 그 결과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수많은 생명을…
[2021-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