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관하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큰 깨달음이 있어서 세상을 벗어나 사소한 사물이나 일에 얽매이지 않는 경지에 이른다.”라고 합니다. 서양에도 이와 비슷한 단어가 있는데 바로 O…
[2024-05-18]조지 워싱턴 대학교에서 국제관계를 전공하는 한국인 유학생으로서, 캠퍼스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하마스 갈등에 대한 항의 시위는 국제 관계와 인권 옹호의 복잡성을 생생하게 …
[2024-05-15]도대체 언제쯤 이 전쟁들이 끝날까? 도무지 뭔가 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갈수록 아무런 해결점도 찾지 못한 채 길어지는 전쟁, 이로 인한 경제의 불안요소는 점점 더 커져가는…
[2024-05-11]현재 한국과 국제 클래식 무대에서 수퍼스타 아이돌로 뜨고 있는 한국의 두 젊은 영재가 있다. 2015년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성진과 2022년 밴 클라이번 국제 …
[2024-05-06]언젠가 친구가 뜬금없이 이런 질문을 하였다. 중국의 일세대 지도자중에서 저우언라이(周恩來)와 등소평(鄧小平)을 비교할 때 누가 더 유능한 지도자냐고. 글쎄다. 이 둘을 어찌 비교…
[2024-05-04]한국의 22대 국회의원 총선을 지켜보면서 2월에 혜성같이 나타나 논리가 정연하고 담대한 명연설로 국내외 한인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사로잡았다. 불과 한 달만에 조국혁신당을 전국의…
[2024-04-29]수년전 한국에 갔다가 가곡집 디스크 6개를 사왔다. 아침식사를 하고 실내를 걸으며 음악을 듣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가사는 거의 ‘시’라 감동도 느…
[2024-04-20]그 해 가을은 내게 가장 아름답고 동시에 가장 잔인한 계절이었다. 팬데믹의 제약을 뚫고 작은 아들이 결혼을 했다. 선교사 자녀로 자라면서 늘 부모와 떨어져 외롭게 지냈던 아픈 손…
[2024-04-15]세상의 모든 생명은 오래 살수록 좋고 물건도 오래된 것을 고른다. 그래서 언제나 관심을 받아 명성을 떨쳐보려는 사람들의 장수비결이 늘 각종 매체에 올라오지만 최근 모 명문대 교수…
[2024-04-13]중학교 때 식목일에 나무 심으러 간 적이 있다. 뚝섬에서 배를 타고 한강을 건너니 농촌이었다. 논두렁길을 지나 한참 비탈길을 가니 학교림에 도착했다. 나무를 몇 그루 심고 나서 …
[2024-04-12]지난달 3월 26일 새벽 1시반에 현대조선이 2015년에 건조한 컨테이너선(길이 300미터), 달리(DALI)가 컨테이너 4,679개를 싣고 볼티모어 항구를 나오다가 엔진에서 이…
[2024-04-10]뉴욕·뉴저지 이화여고 동창회는 이화여고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미동부 탐방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2012년 1월, 이화여고가 자율형 사립학교로 전환되면서 첫…
[2024-04-08]의사 여러분 파업을 멈추시고 환자 곁으로 돌아오세요. 파업이 오래되면 환자들이 죽어나고 국민들이 외면합니다. 의사가 정부를 이기면 정부가 기능을 잃고 정부가 위축되면 국가 파탄이…
[2024-04-05]NYT의 백악관 출입기자인 케이티 로저스가 힐러리 클린턴, 멜라니아 트럼프, 질 바이든 역대 영부인 3인을 조명한 ‘아메리칸 우먼: 현대 퍼스트레이디의 변화‘란 책을 최근에 출간…
[2024-04-01]2011년 시행된 한국 국적회복 시행령에 따라 65세 은퇴 노인들이 줄지어 고국으로 돌아간다. 매년 그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실정이다.한국에서 국적 회복하는 데 어떤 제한이나 규…
[2024-03-29]94세에 한국 외국어대학교 영문학 박사과정에 도전하는 권노갑(김대중 재단 이사장)씨 기사를 읽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실감한다. 83세 최고령 영문학 석사 학위 취득에 …
[2024-03-20]저보다 여섯살 연상이시니 형님이라 불러도 괜찮겠지요? 형님이 2024 국정연설을 위해 미합중국 의회 연단에 올라오셨을 때 사실은 제 가슴이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 모릅니다. 혹시 …
[2024-03-18]뉴저지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뉴저지 하원의원 앤디 김이 현 뉴저지 주지사의 부인 태미 머피 후보와의 싸움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김 의원은 뉴저지 주민의 여론조사에서 머…
[2024-03-15]2024년 2월19일 미국 고등법원은 법을 어긴 죄로 트럼프에게 엄청난 벌금을 부과했다. 그 가운데는 나라의 법을 어긴 죄책감이 전혀 보이지 않는 트럼프의 뻔뻔스런 태도에 분노한…
[2024-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