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집
2026-04-30 (목) 07:51:35
라니 오 일등부동산 뉴스타 세무사·Principal Broker
최근 바이어들의 경향 중 가장 뚜렷한 현상은 ‘준비된 집’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준비된 집이란 어떤 집을 말하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냥 몸만 쏙 하고 들어오면 되는 그런 집이다. 셀러가 미리 수리를 다 해 놓아서 바이어는 복잡하고 먼지 나는 공사를 할 필요가 전혀 없는 그런 집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예쁘게 잘 꾸며진 집을 원한다.
그렇다면 셀러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내가 팔려고 하는 집을 이렇게 준비된 집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준비된 집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다. 어떤 문제점이 있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우선 가장 큰 문제는 목돈이 필요하다. 셀러가 집을 미리 고치고 마켓에 내놓기 위해서는 일단 공사비가 있어야 한다. 물론 이런 공사비는 집을 팔게 되면 바로 회수가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여유가 있다면 기꺼이 공사비로 투자하는 것이 당연하다. 투자한 금액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을 거둬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여유 돈이 없다면 그래도 방법은 있다. 최근 셀러들이 집을 팔기 전 공사비를 지원해주는 여러 기관이나 업체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기관이나 업체와 적절한 조율을 통해서 공사비를 감당할 수 있다.
일단 비용이 해결됐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어떤 업체를 선정하고, 어떻게 공사를 진행할지도 막막하다. 일단 정직하게 제대로 공사를 하는 업체를 찾기도 쉽지가 않고, 만약 찾았다 하더라도 어떤 공사를 어떻게 하는 것이 집을 팔기에 적합한지도 잘 모른다. 최근에 유행하는 스타일이 어떤 것이고, 색은 어떻고, 디자인은 어떻게 하는지 등. 하지만 이런 문제를 한방에 해결할 수 있다. 최근에 새로 짓는 집들의 모델 하우스 구경을 다녀보자.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기에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제 돈도 마련했고, 어떤 식으로 공사를 해야 하는지도 대충 그림이 그려진다. 그렇다면 다음으로 고민할 부분은 어느 정도까지 수리를 해야 하는 가이다. 물론 집 전체를 다 뜯어서 새것으로 만든다면 당연히 집이 잘 팔릴 것이다. 하지만 자칫하다가는 투자한 공사비보다 집 가격이 더 높게 책정이 되지 않는다면 돈은 돈대로 쓰고 손해만 보게 된다. 그렇기에 공사를 할 때는 투자 대비 돌아오는 수입에 대한 철저한 계산이 필요하다. 이 부분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현재 상태로 그냥 집을 팔 때와 앞으로 들어갈 공사비 그리고 공사 후에 받을 수 있는 가격, 총 이렇게 3가지를 정확히 산출하고 비교 분석해서 투자한 공사비보다 적어도 30% 이상 추가수입이 예상되는 범위 안에서 공사를 해야 한다. 공사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공사를 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준비가 다 끝나게 되면 집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스테이징도 같이 곁들인다면 금상첨화의 상태가 된다. 이제 바이어들이 보내는 오퍼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문의 (410)417-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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