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바 페어 옥스 등 34곳 우수
▶ DC, A등급 비율 가장 낮은 곳에
버지니아 지역 응급 치료 전문병원 34곳의 안전 등급이 ‘A’를 받으며 뉴저지, 오리건, 매사추세츠, 텍사스와 더불어 전국서 A등급이 가장 많은 5개 주에 포함됐다.
전국 건강관리 서비스 관련 조사기관인 립프로그 그룹(Leapforg Group)이 지난 8일 발표한 ‘전국 응급 전문병원 안전 향상 등급 평가’ 발표에 따르면 버지니아 지역 병원 34곳이 A, 19곳이 B, 12곳이 C, 1곳이 D를 받았다. ‘F’를 받은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반면 DC의 경우 A를 받은 곳이 단 한 곳도 없으며, 게다가 코네티컷, 네브라스카, 델라웨어, 노스다코타와 함께 A등급 비율이 가장 낮은 주에 포함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또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일리노이, 인디애나,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뉴욕, 뉴저지, 뉴멕시코,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일부 병원들은 F 등급을 받았다.
립프로그 그룹은 1년에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전국 병원의 오진·사고·위생 및 감염 등 24개 이상의 분야 자사 평가 시스템을 기준으로 각 병원의 안전 등급을 매기고 있으며, 올해 가을 평가에서는 전국 기준 2,600개 이상 응급 전문병원 중 32%가 A 등급, 24%가 B, 37%가 C, 6%가 D, 1%가 F를 받았다.
한편 버지니아에서 A 등급을 받은 병원은 페어팩스에 위치한 이노바 페어 옥스(Inova Fair Oaks) 병원을 비롯 Bon Secours St. Mary's Hospital(리치몬드), CJW Medical Center-Chippenham Campus(리치몬드), Mary Washington Hospital(프레드릭스버그), Sentara Williamsburg Regional Medical Center(윌리엄스버그) 등이며, B등급은 Carilion Roanoke Memorial(로녹), Reston Hospital Center(레스턴), Sentara Northern Virginia Medical Center(웃브릿지) 등이다. 이 외에도 전국 병원 안전도 등급 결과는 관련 홈페이지(http://www.hospitalsafetygrade.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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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