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젊을 땐 투표 못했어…” 104세 DC 노인 중간선거 참여
2018-11-11 (일)
강진우 기자
이번 6일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특별한 시민이 유권자로서 투표에 참여했다.
올해 104세를 맞은 마가렛 노우드 할머니는 DC 거주민 중 가장 나이 많은 유권자이다.
1914년 출생한 마가렛 노우드 할머니의 투표행사가 특별한 이유는 미국 여성에게 선거권이 주어진 1920년 보다 이전에 출생한 인물임이 언론에 조명 받은 것.
이날 그녀의 투표권 행사길에는 뮤리엘 바우저 시장이 마중을 나왔다.
뮤리엘 바우저 시장은 UDC 커뮤니티 칼리지에 마련된 투표장에서 노우드 할머니에게 경의를 표했다.
바우저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여성 선거권이 없던 시대를 견디며 살아온 마가렛 여사에 찬사를 보내고 많은 사람들이 시민 권리의 소중함을 알기를 바란다. 항상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