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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위성배달 기지 착공

2018-10-21 (일)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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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켓 랩, 내년 여름에 완성

긴 곡선을 그리며 하늘로 솟아오르는 로켓을 버지니아에서도 자주 볼 수 있게 됐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로켓 렙(Rocket Lab)사가 버지니아에서 로켓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버지니아 중부대서양 우주항공기지부에 따르면 로켓 렙은 동부 연안 인근, 월롭스에 위치한 나사우주 발사 기지에서 위성 배달 사업을 시작한다.
‘Launch Complex-2 혹은 LC-2’로 불리는 이 기지는 로켓 렙이 뉴질랜드에 첫 기지를 만든 이래 미 본토에서는 최초로 설립된다.
이 사업은 높이 57피트 높이의 소형 로켓으로 최대 500 파운 무게의 상업용 인공위성을 우주로 실어 나른다.

실제 사업은 내년 여름초 부터 시작된다.
빌 브로벨 나사 월롭스 우주기지 디렉터는 “이번 사업으로 세계 각 기업 소유의 다목적 위성들이 우주로 발사된다”며 “버지니아 우주국은 로켓 렙과 파트너십을 맺고 30년 간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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