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운서 LA필 100주년 축제

2018-09-27 (목) 12:00:0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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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차없는 거리’ 맞춰, 본보후원 윌셔 - 옥스포드

▶ 다채로운 공연·행사

“LA 필하모닉 100돌을 축하합니다!”

이번주 일요일인 오는 30일 LA 한인타운이 세계적 오케스트라인 LA 필하모닉 창단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들썩인다.

LA필하모닉이 시클라비아와 커뮤니티 아츠 리소스와 함께 펼치는 창단 100주년 기념행사 ‘셀러브레잇 LA!’(Celebrate LA!: LA Phil 100 x CicLAvia)가 이날 열려 다운타운에서 한인타운을 거쳐 할리웃보울까지 구간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펼쳐지는 가운데, 특히 한인타운 윌셔 블러버드와 옥스포드 애비뉴 코너에서는 본보 후원으로 하루 종일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 및 먹거리 축제가 이어진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할리웃 보울을 연결하는 8마일 구간에 설치된 6개의 허브 스테이지마다 음악과 무용 공연이 대대적으로 펼쳐지고 전시 공예, 웍샵 등이 진행된다.

LA필이 지정한 6개의 허브 중 ‘코리아타운’ 허브에는 세라노와 옥스포드 애비뉴 사이 윌셔 블러버드에 자리잡은 리버티팍(윌셔 잔디광장) 메인 무대와 옥스포드 무대 등 2개가 설치되며 푸드트럭 등도 나와 축제 분위기를 북돋운다.

코리아타운 메인 무대에서는 오전 9시30분 LA일렉트릭 8의 공연을 개막으로 LA필하모닉 단원들의 연주, 김동석 단장이 이끄는 한국음악무용예술단 공연, 밴드 연주 등이 오후 3시45분까지 진행된다. 별도로 설치된 옥스포드 무대에서는 오전 11시15분과 오후 1시15분 화랑청소년재단 산하 ‘화랑 유스 드럼 그룹’이 2회 공연한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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