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자화자찬’ ‘키득키득’… 유엔총회 연설 진풍경 연출
2018-09-26 (수) 12:00:0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우리는 많은 나라의 지지 속에 전쟁의 망령을 대담하고 새로운 평화의 추구로 대체하기 위해 북한과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핵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해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에 대해‘완전 파괴’를 언급했던 것과 비교할 때 1년 만에 180도 달라진 상황임을 보여준 것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자신의 행정부 업적에 대한 자화자찬을 늘어놓아 유엔 회원국 정상과 외교관들이 운집한 청중들 사이에서‘키득키득’하는 웃음이 터져 나오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익살스런 표정으로 연설하고 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