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문대통령·아베, 한일정상회담 46분만에 종료

2018-09-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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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한미회담 결과 설명하며 한반도 비핵화 협조 당부

문대통령·아베, 한일정상회담 46분만에 종료

유엔 총회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5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커 호텔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뉴욕=연합뉴스]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25일 한일정상회담이 46분만에 종료됐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26분께 파커 뉴욕호텔에서 회담을 시작, 낮 12시 12분까지 대화를 진행했다.

회담에서는 문 대통령이 최근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및 전날 진행된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일본의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북일관계 정상화 및 북일정상회담 성사에 협력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양 정상은 내달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을 계기로 한일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데 공감대를 이루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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