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있는 도시 DC 15위
▶ VA 리치몬드 42위 MD 볼티모어 63위
페스티벌, 먹거리부터 랜드마크까지 워싱턴 일원에서 가장 재미있는 도시는 어디일까?
개인재정관련 소셜네트워크 분석기관인 월릿허브가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 DC는 전국 182개 도시 중 15번째로 ‘재미있는 도시(2018’s Most Fun Cities in America)’로 선정됐다.
이 조사는 ‘엔터테인 & 레크리에이션’, ‘밤 문화 파티’ , ‘비용’’ 등 3가지 부문에서 순위를 결정했다.
워싱턴 DC는 ‘엔터테인 & 레크리에이션’ 부문에서 전국 11위, ‘밤 문화 파티’ 부문은 전국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비용’부문에서는 165위로 전국에서 비교적 비싼 지역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밖에 버지니아 리치몬드는 42위, 버지니아비치는 62위, 메릴랜드 볼티모어 63위, 콜럼비아는 138위로 각각 선정됐다.
‘엔터테인 & 레크리에이션’ 부문은 여행정보제공업체인 트립어드바이저가 선정한 25개 여행지 랭킹과 커피·레스토랑·아이스크림 및 요거트 샵 비율, 볼링센터, 야구, 소프트볼, 농구장, 골프센터, 수영장 비율 등이 적용됐다.
또 ‘밤 문화 파티’는 파티가 열리는 라운지와 가든, 양조장 비율, 클럽, 댄스파티, 공연 및 전시회장 비중이 고려됐다. 또 ‘비용’ 부문은 맥주와 와인 등 주류 평균가, 영화 공연, 호텔 가격 등이 평가됐다.
조사에서 워싱턴 DC는 전국에서 5번째로 선술집, 바(Bar)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지역으로 꼽혔다.
또 볼티모어와 콜럼비아는 뉴욕과 시애틀에 이어 전국에서 맥주 값이 가장 비싼 5개 지역 안에 들었다.
미국인들은 인구당 한 해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3,000달러를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도시로 선정된 곳은 카지노가 밀집한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유니버셜 스튜디오, 디즈니랜드가 위치한 플로리다 올랜도 순이었고, 이어 뉴욕, 아틀란타, 마이애미, 시카고, 포틀랜드, 샌프란시스코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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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