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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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일하기 좋은 곳은 DC

2018-09-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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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최저임금 DC 13.25 달러·MD 10.10 달러·VA 7.25 달러

전국에서 저소득층 근로자가 일하기 가장 좋은 주는 DC이며 최악은 버지니아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메릴랜드는 상위권인 12위를 기록했다.
현재 워싱턴 일원의 주별 최저임금은 각각 DC 13.25달러, 메릴랜드 10.10달러, 버지니아는 7.25달러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차등으로 인해 서민 근로자들의 지갑 두께 차가 직업 만족도에서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월렛허브의 이번 조사기준은 임금평균(Wage Standards) 외에도 노동자보호(Worker Protection), 그리고 노조권력(Right to Organize)에 대해 각각 점수를 매겼고 이를 합산해 순위를 도출했다.

DC는 임금평균면에서 95.74점, 노동자보호 90.28점, 그리고 노조권력 100점으로 평균 95.34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메릴랜드는 임금평균 62.12점, 노동자보호 52.78점, 노조권력 100점으로 상위권인 평균 71.63점을 받았다.
반면 버지니아는 임금평균 0점, 노동자 보호 5.56점, 그리고 노조 권력 0점으로 최하위인 평균 1.85점을 받는데 그쳤다.

DC에 이어 전국에서 저소득층 근로자가 직업을 갖기에 좋은 주는 2위 워싱턴(총점 88.43점), 3위 캘리포니아(87.64점), 4위 매사추세츠(82점), 5위 버몬트(78.84점)였다.
반면 저소득층 근로자에게 나쁜 지역은 버지니아에 이어 50위 미시시피(7.25점), 49위 앨라바마(7.97점), 조지아(9.31점), 노스 캐롤라이나(12.45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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