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달러 이하 2인 코스요리에 와인/디저트 가능
워싱턴 DC의 레스토랑 19곳이 2019 미슐랭 가이드 ‘비브 구르망’(Bib Gourmand)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2019년 워싱턴 DC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가이드북이 13일 발행됐다. 이 책자에 게재된 비브 구르망 리스트도 함께 게재됐다. 비브 구르망은 40달러 이하로 코스요리 2인분에 와인 또는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을 기준으로 미슐랭이 선정하는, 이른바 가성비 좋은 캐쥬얼 맛집 리스트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곳은 Ambar, Chloe, Fancy Radish, Joselito’s Casa de Comidas, Kaliwa, Maydan, Millie’s, Mola, Napoli Pasta Bar, Sababa, Spark, Spoken English, Succotash, Supra, Tiger Fork, Timber Pizza Co., Toki Underground, Unconventional Diner, Whaley’s이다.
기존에 등재됐던 곳은 Bad Saint, Bidwell, Chercher, China Chilcano, Das, Doi Moi, Hazel, Ivy City Smokehouse, Jaleo, Kyirisan, Lapis, Maketto, Ottoman Taverna, Oyamel, Pearl Dive Oyster Palace, The Red Hen, Royal, Sfoglina, Thip Khao이다.
한편 2019년 미슐랭 가이드에서는 워싱턴 일원의 첫 별3개 레스토랑이 탄생했다. 버지니아 소재 더 인 앳 리틀 워싱턴이 그곳이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더 인 앳 리틀 워싱턴은 오너쉐프 오코넬이 자동차 수리공장이었던 공간에 자신의 꿈의 식당을 열어 시작된 후 호화로운 레스토랑으로 발전했다.
미슐랭 가이드는 1930년대부터 별점 시스템을 시행해왔으며 타이어 회사답게 자동차 여행을 장려하기 위한 방법으로 시작됐다.
별 1개는 “고퀄리티의 요리, 지나가다 멈춰 식사할만한 곳”을 뜻하고, 별 2개는 “훌륭한 요리, 가는 길에서부터 우회할 가치가 있는 곳”을 뜻하며, 별 3개는 “레스토랑을 위해 특별한 여행을 감행할 만한 맛”을 의미한다.
미슐랭 가이드는 국내 4개 도시에서만 발행되며 D.C와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가 그 곳이다. 이밖에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전세계에 걸쳐 31개 도시에서 맛집 가이드북을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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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