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마약사범 특별 프로그램 시행

2018-09-16 (일) 박지영 기자
크게 작게

▶ 페어팩스, 20일 공청회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법원이 마약사범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와 관련 오는 20일(목) 오후 2시 카운티 법원에서 주민대상 공청회도 열린다.

페어팩스 카운티 법원은 2017년 버지니아 대법원으로부터 마약사범 특별 프로그램 설립을 허가 받았고, 오는 10월 시행에 들어간다. 프로그램의 구성원들은 검사, 국선변호사, 판사, 경찰, 페어팩스-폴스처치 커뮤니티위원회 등이다.

마약사범 특별 프로그램은 범법자들이 감옥 대신 14개월에서 24개월동안 생활개선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규칙적인 마약복용 여부검사, 중독치료과정 등 관련자료를 재판관에게 보고함으로써 마약사범의 회복과정에 대한 지속적 감독을 시행하게 된다.
연방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마약사범 특별 프로그램을 받은 범법자는 중독재발률이 50~60%로 감소하게 된다.

<박지영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