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12명… 3년래 최고
2018-09-11 (화)
박지영 기자
노동절 연휴동안 버지니아주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1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3년래 최고치다.
주경찰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3일 사이에 교통 사망사고 11건이 발생해 12명이 사망했다. 지난 2015년 노동절 연휴기간 16명이 사망한 후 가장 높은 수치다.
사고는 대부분 페어팩스 카운티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등의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발생했다. 세 건은 자동차가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받아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였다.
다른 세 건은 자동차와 보행자의 충돌이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사망 교통사고는 극소수만이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며, 대부분 우리들 가까이 도심에서 일어난다”고 말했다.
따라서 사람들이 많은 곳 일수록 운전에 집중해 횡단보도를 살피고 교통신호에 주의를 기울이며 속도를 늦춰 방어운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