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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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도로개선 필요 한목소리

2018-09-03 (월)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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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버지니아 지역 정치인들, 테크놀러지 인력양성 필요 공감

북버지니아 지역 정치인들이 지역 내 교통 및 일자리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29일 노바커뮤니티칼리지 스털링캠퍼스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필리스 랜달, 캐티 크리스톨, 셰론 불로바, 앨리슨 실버, 코리 스튜어트 등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들과 정치인 등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토론을 주고 받았다.
이들은 저렴한 주택공급, 더 많은 테크놀러지 전문인력 양성, 메트로 지원금 회수, 루트 1 지역개발 등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페어팩스, 알렉산드리아, 알링턴, 라우든,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등 각각의 지역을 맡고 있는 패널들은 버지니아 주정부가 메트로 시스템에 자금을 지원하는 점을 긍정적으로, 도로개선을 위한 주정부 예산지원이 되지 않는 점을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버지니아주내 불량도로들이 지역경제를 뒤쳐지게 한다고 지적하며, 도로개선 프로젝트를 위해 1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기 위한 주민투표 실시안을냈다.


이밖에 테크놀러지 분야 교육이 지역 경제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연방정부 관련 일자리와 알링턴 지역의 첨단기술 분야 일자리가 충분한 만큼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 산업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방교육청이 교육기관 인허가권 등을 주정부에 다시 위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라우든과 페어팩스 카운티 관계자들은 아마존 제2본사를 헌던 소재 기술혁신센터에 유치하는데 더욱 매진하기로 했다. 이들은 아마존 본사가 버지니아로 낙점된다면 완전한 구축에 15-20년의 기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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