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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주변 교통위반 집중단속

2018-08-30 (목)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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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지니아 경찰, 스쿨버스 불법추월 차량에 벌금 등

버지니아주내 초·중·고등학교가 이번 주 초 일제히 개학한 가운데 경찰이 학교주변 교통위반에 대해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특히 스쿨버스를 불법추월 하는 등 스쿨버스 관련 법규를 무시하는 얌체 운전을 대대적으로 단속한다.

버지니아 주법에 따라 정지 사인에 불이 깜박이는 스쿨버스를 추월하는 차량 운전자에 대해 250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위반은 최고 1년 이하 징역과 2,500달러의 벌금까지도 부과할 수 있는 1급 경범죄로 분류되고 있다.

운전자들은 정지 사인이 들어온 스쿨버스 뒤나 반대편 차선에서 있을 때 모두 스쿨버스로부터 10피트 이상 떨어져 멈춰있어야 한다. 반대편 차선에서 운행 중인 차량도 중앙분리대가 존재하지 않거나 스쿨버스의 ‘반대편 차량 정차 표지’가 작동하는 경우 멈춰야 한다.
매나사스 경찰당국은 특히 일반 차량 운전자들이 스쿨버스의 오른쪽으로 앞질러 통과하면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스쿨버스나 학교로부터 자녀를 픽업하고자 할 때 도로에 이중주차 하면 다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기에 절대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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