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든카운티 2개 지역‘홍역 위험지구’로 발표
2018-08-28 (화)
박지영 기자
메릴랜드, DC 등 전국 21개주에서 올들어 홍역환자가 107명이나 발생한 가운데, 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 보건국이 특정 두 지역을 홍역 전파의 가능성이 있는 위험지구로 발표했다.
카운티 보건국 27일 발표에 따르면 홍역 위험지역은 퍼셀빌 소재 허스트 로드, 그리고 란스다운 소재 리버사이드 파크웨이이다.
최근 발병한 홍역환자들이 17일과 20일 각각 이 두 지역에 방문했고, 추가 감염자 발생여부는 확인 중에 있다. 홍역의 잠복기는 평균 10-12일, 최대 21일로 보건국은 오는 9월 10일까지 추가 환자가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홍역은 고열과 기침, 콧물, 결막염, 홍반성 발진 등이며 설사,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지면 치명적일 수 있다. 특히 소아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질병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