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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VA 최고의 은퇴도시

2018-08-19 (일)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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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 올랜도 전국 최고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에 관한 조사에서 리치몬드가 버지니아주내 최고 지역에 선정됐다.

온라인 금융기관 월렛허브는 14일 미 전역에서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에 관한 순위를 발표했다. 조사에서는 전국 182개 도시를 대상으로 경제성, 활동성, 삶의 질, 의료서비스 4개 부문을 평가해 종합점수 기준으로 순위를 도출했다.

자료에 따르면 리치몬드는 총점 53.47를 받아 26위에 선정됐다. 리치몬드는 경제성 44위, 활동성 32위, 의료서비스 18위였으나 삶의 질이 꼴찌에 가까운 180위였다. 주내 다른 도시로는 버지니아 비치가 총점 48.95로 82위를 보였으며 경제성 55위, 활동성 98위, 삶의 질 99위, 의료서비스는 63위였다.


워싱턴 DC는 총점 49.24로 76위였다. 흥미로운 점은 경제성면은 최하위권 178위이나, 활동성은 전국 1위였다. 그 외 삶의 질은 99위, 의료서비스는 63위였다.
메릴랜드주에서는 볼티모어가 총점 35.85에 그쳐 하위권인 163위를 받았다. 경제성은 148위, 삶의 질은 꼴찌인 182위였고 활동성 66위, 의료서비스 163위였다.
올해 조사에서 최고의 은퇴도시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였다.

총점 60.09로 1위에 오른 올랜도는 생활비나 물가 등 경제적인 가성비가 좋고, 즐길 취미활동이 많다는 점에서 올랜도가 전국에서 가장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에 선정됐다. 세부적으로는 경제성 7위, 활동성 7위, 삶의 질 130위, 의료서비스 38위였다.

2위에는 근소한 차이로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59.36점)가, 3위는 플로리다주 탬파(58.48점)가 꼽혔다. 4~7위는 콜로라도주 덴버(58.34점),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57.83점), 웨스트버지니아주 찰스턴(57.20점), 플로리다주 마이애미(56.50점)였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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