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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하기 위험한 주’VA 23위

2018-08-17 (금)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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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모 사망률·출산 합병증 등 피해 조사

버지니아주가 ‘출산하기 위험한 주’ 조사에서 전국 23위에 랭크됐다. 순위는 전미병원협회(American Hospital Association)가 출산피해에 관한 자료조사가 가능한 47개 주를 비교해 도출했다. 기준은 산모 사망률, 출산 합병증을 포함한 피해발생률 두 가지였다. 데이터는 2012-2016년 사이 사망률과 2015년 1월부터 9월까지의 출산피해 발생률에 근거했다.

버지니아주는 산모 사망률이 전국에서 23번째였고, 출산 피해율이 22번째였다. 주내 출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자수를 검토하는 팀이 있지만 전반적인 출산 관련 의료문제를 지속적으로 평가하지는 않았다.

반면 워싱턴 DC의 산모 사망률은 전국에서 8번째로 높고, 출산 피해는 7번째로 높았다. DC는 그간 출산 사망자를 검토하는 팀이 없었고 최근 시의회가 이를 승인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산모 사망률은 1990년부터 2015년 사이 급격히 증가해, 미국은 선진국들 중 출산하기 가장 위험한 곳이라는 발표까지 나온 바 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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