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대(UVA)가 경제전문지 머니 매거진이 지난 13일 발표한 ‘학비 대비 가치 높은 대학’ 10위에 선정됐다.
올해 1위는 프린스턴 대학으로 2년 연속 학비대비 가장 우수한 대학에 이름을 올리며 최우수 대학 자리를 지켰다. 2위는 UC샌디에고, 3위 UC어바인, 4위 UCLA, 5위 스탠포드, 6위 MIT, 7위 UC버클리, 8위 CUNY 버나드 버룩, 9위 미시간 앤아버, 10위 UVA가 탑 10에 들었다.
워싱턴 지역 대학으로는 버지니아 렉싱턴에 있는 워싱턴 앤 리 대학이 24위, 메릴랜드대 28위, 버지니아 텍 29위, 제임스 매디슨 39위, 조지타운 46위, 윌리암 앤 매리 57위에 이어 97위를 차지한 조지 메이슨이 100위권에 들었다.
이어 리치몬드 대학(104), 존스 합킨스(105), 조지 워싱턴(284), DC 가톨릭 대학(495), 하워드(627), 올드 도미니언(651), 리버티(712) 등으로 조사됐다.
조사 항목 중 하나인 졸업 후 초봉은 MIT가 81,500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스탠포드 73,300달러, 프린스턴 69,800달러 등이었으며 존스 합킨스 63,200달러, 조지타운 61,400달러, UVA 59,500달러, 버지니아 텍 58,600달러, 메릴랜드 57,600달러, 조지 메이슨 55,100달러 였다.
총 727개 대학을 선정한 이번 순위는 전국 4년제 공사립 대학 2,000여개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대학 졸업율과 교수진의 수업평가, 졸업생들의 취업률 등은 물론, 대학 재학 때 들어가는 비용 대비 졸업 후 연봉 등 대학교육 비용 투자 대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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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