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상복합단지 등 대규모 재개발 프로젝트들 본격화
버지니아주 레스턴 타운센터 전철역 인근의 대규모 재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레스턴 크레센트 지역 36에이커에 40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주상복합단지 건축을 포함한 재개발이 실시된다.
MV&A사와 랜디자인사가 진행하는 크레센트 프로젝트는 두 개의 6층짜리 사무실 빌딩을 포함해 총 416만스퀘어피트를 새롭게 꾸미는 내용이다. 여기에 주거공간 1,721세대, 사무실 150만스퀘어피트, 그리고 샤핑몰 38만스퀘어피트가 만들어진다.
이 중 한 건물 1층에는 웨그먼이 입점하고, 위로 380세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천여대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정확한 위치는 레스턴 파크웨이 바로 앞. 건물들 중 세 곳에 주거지가 개발되고 15%는 빈곤층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인근 지역에 게이트웨이 재개발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레스톤 메트로역과 타운센터 사이 33에이커 부지를 보스톤 프라퍼티스사가 재개발한다. 이 곳 480만스퀘어피트 주상복합 단지에는 호텔, 아파트, 사무실, 샤핑몰이 입점하게 된다.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는 총 9개의 건물들로 구성되며 현재 9층짜리 건물 2채에 디스커버리스퀘어와 레스턴 기업센터가 있다. 재개발에서 디스커버리스퀘어 빌딩은 남겨지고, 레스턴 기업센터는 철거된다.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는 두 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는 선셋힐스와 타운센터 파크웨이 교차로 서쪽에 4개 건물의 신축공사다. 1만700스퀘어피트 규모에 28층짜리 사무실 빌딩, 5,500스퀘어피트짜리 사무실 빌딩, 객실 240개의 14층 호텔, 600가구 규모 44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2단계는 블루몬트웨이에서 선셋힐즈 로드까지 라이브러리 스트리트를 연장하는 새 도로 2개를 건설하는 작업이다. 프로젝트 중 30%는 주민편의를 위한 공용공간으로 가꿔지며 7에이커에 달하는 공원도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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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