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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가정용 개스 요금 오를 듯

2018-08-04 (토)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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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월부터 3% 인상

버지니아주의 가정용 도시 개스 요금이 오를 전망이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워싱턴DC에 개스를 공급하는 워싱턴 개스(Washington Gas)측이 버지니아 주정부에 가정용 개스 요금인상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신청서는 주내 도시개스 공급 서비스에 대해 워싱턴 개스측에 허용된 수익률을 맞추려면 요금 인상이 필수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인상안이 승인되면 2019년 1월부터 주거용 개스 요금이 3% 인상되고, 각 가정에서는 사용량에 따라 월평균 2.10달러가 추가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워싱턴 개스측은 2,290만 달러의 신규 매출을 얻게 된다.

한편 버지니아주에서 가장 최근에 가정용 개스 요금이 인상된 때는 지난 2017년 9월이었다. 워싱턴 개스측은 메릴랜드주에 대한 요금 인상안도 지난 5월 신청한 상태다.
워싱턴 개스측은 세금감면 법안을 통해 2017년 연방법인세 감면으로 발생한 수익금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올해 초 평균 2달러의 세금 인하를 시행한 바 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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