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음란사진 보낸 페어팩스 교사 체포돼
2018-07-31 (화)
온라인상에서 십대인 척하며 함정수사를 벌인 경찰에게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교사가 음란사진을 보냈다가 적발됐다.
버지니아 웃브리지에 거주하는 공립학교 교사 노먼 아친(50)은 소셜미디어 앱을 이용해 미성년자로 위장, 수사 중이던 사이버범죄 담당경찰에게 성적인 사진을 요구하며 자신의 노골적인 사진을 보냈다가 체포됐다.
기록에 따르면 아친은 페어팩스 공립학교에서 라틴어를 가르쳐왔으며 연봉 8만 7천달러를 받았다.
이 사건으로 아친은 정직처분 됐으며, 보석금 불가로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경찰은 아친이 교사로 근무 당시 다른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화(703-246-7800) 제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