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리치몬드의 샐리 벨스 키친이 지역 특색이 담긴 맛집 전국 탑 5에 선정됐다.
여행철을 맞아 세계적인 명성의 음식협회 제임스 비어드 재단이 전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미국 내 지역 특색 레스토랑을 선정해 발표했다.
버지니아에서는 수제 샌드위치 및 샐러드 테이크아웃 전문점 샐리 벨스 키친(sallybellskitchen.com)이 지역 방문시 꼭 먹어봐야할 맛집으로 추천됐다.
1924년 문은 연 샐리 벨스 키친의 인기 메뉴는 치킨샐러드 샌드위치($4.50)와 에그샐러드 샌드위치($4.25). 이밖에 샌드위치에 사이드 디쉬, 디저트 컵케이크가 포함된 백 런치나 런치 박스($8~9)도 인기다. 주메뉴에 곁들여 나오는 감자샐러드, 마카로니 샐러드, 매운 달걀 요리 등의 사이드 디쉬도 맛있기로 정평이 나있다.
이밖에 해당지역 방문시 먹어볼만한 맛집 톱 5에는 뉴욕 맨해튼의 스페인 레스토랑 세비야가 들었다. 8번 애비뉴와 14번가가 만나는 일명 리틀 스페인에 소재한 세비야는 1923년 문을 연 전통의 맛집으로 그린 소스를 곁들인 새우요리, 뜨거운 마늘 소스를 곁들인 해산물, 송아지 갈비 등을 맛볼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 LA 한인타운의 켈라게차도 순위에 들었다. 멕시코 전통요리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 곳은 낮동안 식사를, 밤에는 라이브뮤직바를 즐길 수 있다.
아이오와주 아치스 웨이사이드는 변두리 선술집에서 시작해 현재 미국 비프 요리를 대표하는 식당으로 지난해에 이어 거듭 추천됐다.
켄터키주에서는 1917년 문을 연 보몬트 인이 있다. 켄터키 전통음식으로 유명한 이곳은 대표 메뉴로 옥수수 푸딩과 프라이드 치킨을 5대째 전수하고 있다.
<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