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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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15피트 공룡 설치작업 시작

2018-07-20 (금)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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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6월 일반에 공개

워싱턴DC 소재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이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하고 있는 가운데, 박물관의 새로운 상징물이 될 공룡의 설치가 시작됐다.
자연사박물관의 핵심공간인 다이너소어 홀에 세워질 이 조형물은 공룡 티라노사우르스 렉스와 익룡 트리케라톱스간의 결투 장면을 표현하게 된다.

미국을 대표할만하다 하여 ‘내셔널 티렉스’(National T.Rex)로 불리는 이 초대형 티라노사우르스는 높이 15피트, 길이 40피트 크기다. 전체 450개 중 절반가량이 실제 공룡뼈로 제작됐으며 캐나다에서 복원작업을 마치고 최근 DC에 도착했다.

커크 존슨 자연사박물관장은 “내셔널 티렉스는 실제 공룡뼈를 절반이상 사용해서 복원한 만큼 이제까지의 것들 중 제일 완성도가 높고 가치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내셔널 티렉스’는 내년 6월 8일 실물이 일반인에 공개된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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