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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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서 위험식물 발견

2018-06-20 (수)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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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촉시 화상·실명까지

버지니아주에서 위험식물인 거대 호그위드(Giant Hogweed)가 최초로 발견됐다.
클라크 카운티의 베리빌에서 위험식물인 거대 호그위드가 발견되어 주 농무부에서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거대 호그위드는 사람키보다 크며 접촉시 사람들에게 화상과 심한 경우 실명까지 이르게 하는 위험 식물이다.

버지니아 협력 대학기관에 따르면 베리빌에서 거대 호그위드가 18일 주택 정원에서 발견됐고 전 집주인이 관상용으로 기른 것으로 밝혀졌다.
버지니아 농무부는 거대 호그위드의 발견에 즉시 대처할 것이고 확산을 막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거대 호그위드의 발견이 발표된 후 버지니아 여러 곳에서 이 식물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식물은 버지니아 토종식물인 카우 파스닙과 헷갈리기 쉽다.
거대 호그위드는 버지니아 농무부에서 지정한 1등급 위험 식물이고 버지니아에 심는 것을 철저히 금지하고 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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