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타운 알렉산드리아서 영화‘원더우먼 2’촬영 중
2018-06-15 (금)
박지영 기자
유명 헐리우드 영화 ‘원더우먼 2’가 이번 주부터 워싱턴DC 조지타운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서 촬영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3일, 14일 연일 DC에서 진행 중인 촬영은 조지타운의 커맨더 살레멘더 스토어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위스콘신 애비뉴 P스트리트를 따라 거리에서 영화가 촬영되자 많은 사람들이 원더우먼의 팬이 아닐지라도 유명 여배우 갈 가돗을 보기 위해 모여들었다. 또 다른 DC 촬영 스케줄은 오는 28일부터 7월 1일사이며, 올 여름 내내 진행될 계획이다.
13일은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랜드막 몰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랜드막 몰의 출입은 통제됐고 주된 촬영 장소는 메이시스 매장이었다.
촬영장은 보안유지를 위해 경비가 매우 삼엄했고 보도진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았다. 다만 원더우먼 2의 감독 패티 젠킨스이 촬영장에서 주연 갈 가돗과 크리스 파인 등과 찍은 사진을 일부 공개했다.
촬영 당일 많은 도로가 폐쇄되고 주차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주변 매장들은 도로봉쇄가 주는 불편보다는 원더우먼 2가 가져다줄 홍보효과를 기대하는 양상이다.
‘원더우먼 2’의 공식 타이틀은 ‘매직 아워’이며 시대배경은 1984년이다. 지난해 여름 원더우먼 1편이 개봉된데 이어 2편은 오는 11월 개봉예정이다.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