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ginia is for Lovers’
2018-06-03 (일)
박지영 기자
버지니아주의 홍보 문구인 ‘Virginia is for Lovers’가 내년에 50주년을 맞는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주별 홍보 슬로건이기도한 ‘Virginia is for Lovers'는
보험회사 가이코의 광고 시리즈를 제작한 마틴 에이전시에 의해 1969년 탄생했다.
문구가 최초로 등장한 곳은 브리드라는 웨딩매거진이었고, 커플과 연인들을 위한 최상의 여행지라는 관광 홍보의 성격을 담았다. 신혼여행지로 버지니아를 추천한다는 내용의 이 광고는 역사를 사랑하는 사람, 해변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제임스 타운 관광을 추천했다.
버지니아 관광청의 캐롤라인 로건은 이 슬로건이 세계적인 기업의 그것만큼이나 인지도가 쌓여 관광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버지니아주에서 관광산업은 다섯 번 째로 큰 수입원으로, 2017년 250억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2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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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