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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킨스, 새 경기장 찾기 본격화

2018-05-25 (금)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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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 최고운영 책임자 선임 발표

▶ 2027년 페덱스 구장 사용계약 만료

오는 2027년 페덱스 필드 경기장과 계약이 만료되는 NFL의 워싱턴 레드 스킨스(Washington Redskins)가 본격적인 새 구장 찾기에 나서고 있다.

워싱턴 비즈니스 저널(WBJ)은 대니얼 스나이더 워싱턴 레드 스킨스의 구단주가 지난 16일 브라이언 라페미나 전 NFL 이그제큐티브를 구단 비즈니스 최고 운영자(COO)로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WBJ에 따르면 브라이언 라페미나는 수년간 NFL의 스폰서 십 및 미디어 수익 관리부터 팬 서비스에 이르기 까지 비즈니스 성과 및 개발 관련 감독직을 수행해 온 만큼 향후 레드스킨스의 새 경기장을 선정하는데 있어서도 이전 사업성과 측정 등의 주요한 임무를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레드스킨스는 지난 2016년 PG 카운티에 위치한 페덱스 필드(FedExField) 경기장과의 계약만료 이후 새 경기장을 물색 중이라고 발표해 인근 지역 정부들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당시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즉각 레드스킨스가 계약을 연장하도록 각종 세제 혜택과 후원금을 마련하겠다며 지원방안을 발표했고, 버지니아 주지사도 라우든 카운티에 새 경기장을 신설할 것이란 발표로 맞불을 놓았었다.

레드스킨스는 지난해 6만석 규모의 새 홈구장에 필드와 근접한 VIP석을 증설하는 등의 세부조건들을 발표한 바 있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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