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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스-덜레스공항 접근성 높인다

2018-05-25 (금)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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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차로 구간 확장공사 마무리… 자전거 전용도로·보행자로 설치

버지니아의 최대 비즈니스 타운인 타이슨스와 덜레스 국제공항을 잇는 7번-톨로드( Dulles Toll Rd)의 교차로가 대규모 공사를 마치고 다시 개통됐다.

버지니아 교통국(VDOT)은 22일 발표를 통해 공사 구간의 7개의 다리에 대한 보수 작업과 함께 타이코 로드(Tyco Rd)와 자렛 벨리 드라이브(Jarrett Valley Dr) 사이 이전 4차선 구간을 6차선으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교통국은 또 덜레스 톨로드와 타이슨의 서쪽지역을 잇는 자전거 전용 도로 및 구보로를 신설해 스프링 힐 메트로 실버라인 스테이션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고 소개했다.
교통국은 이 구간에는 6,000피트의 대형 가로등이 설치돼 야간시간대 통행자들의 안전과 시야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헬렌 큐레보 VDOT 북버지니아 지구 선임 엔지니어는 “이번에 개통된 도로구간은 매일 6만4,000여대의 차량을 이용해 통행하는 유동인구를 위해서만 설계된 것이 아니다”며 “향후 공항 등의 교통수단을 통해 타이슨스로 유입되는 인구의 증가와 원활한 이동, 또 기타 통행수단을 이용하는 통근자들의 안전도등 다각적인 요인들이 고려됐다”고 말했다.

교통국은 이번 공사에 연방교통부 지원금을 포함한 4,750만 달러의 예산이 사용됐고, 이 구간의 일일 차량 통행량은 오는 2036년까지 8만2,000여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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