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확장 시스템 정비 등 24억달러 규모… 공청회 열고 지역주민 의견 수렴
북버지니아 교통국이 총예산 24억달러를 투입해 향후 6년간 추진할 60여 개의 교통프로젝트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
북버지니아 교통국의 2018년-2023년사이 교통 프로젝트 계획안에 대해 페어팩스 카운티,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등이 해당지역 프로젝트에 관해 지난 17일 공청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카운티측은 올 여름 최종 교통 프로젝트 목록을 선정할 예정이다.
패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발표된 이 지역 프로젝트에는 알링턴 메트로역 보수, 1번 도로 개선, 페어팩스 카운티 덜레스 톨로드 개선, 라우든 카운티 도로 확장 및 교통 시스템 정비, 리스버그와 페어팩스의 교차로 개선, 비엔나 지역 공용 주차장 추가건설, 알렉산드리아와 폴스쳐치에 자전거 전용도로 신설 및 인도 보완 등이 포함돼 있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도 두 차례의 공청회 중 첫 일정이 이날 매나사스 소재 로크 로몬드 초등학교에서 열렸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버지니아 28번 도로에 관해서는 피츠워터 드라이브에서 펜실베니아 에비뉴 사이 도로 개선, 마나사스와 페어팩스 카운티 사이의 도로 개선, 그리고 28번 도로 변방의 환경조사가 계획돼 있다.
이밖에 버지니아 234번 도로와 서들리 마노르 드라이브 교차로 개선, 버지니아 234번 도로와 브랜츠빌 로드 교차로 개선, 프린스 윌리엄 파크웨이와 유니버시티 블러바드 교차로 개선, 프린스 윌리엄 파크웨이와 클로버 힐 로드의 교차로 개선, 서빗 스쿨 도로 확장과 텔레그래프 도로 확장, 프로그레스 코트에서 데블린 로드까지 도로 신설, 웰링턴 로드 지역 데블린 로드 확장, 볼스 포드 로드 개선도 추진될 예정이다.
각각의 프로젝트는 교통 혼잡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지, 상습적인 체증이 발생하는 구간의 정체를 줄여주는지, 통행자의 운전시간 감소효과를 내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교통 안전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지 등에 관해 공사시 기여도를 등급으로 매겨 공개됐다.
자세한 프로젝트 목록과 정보, 지도 등은 웹사이트(thenovaauthorit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