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중학생, 학교 스냅쳇에 총기협박
2018-05-20 (일)
13세 중학생이 학교 SNS에 총기협박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16일 경찰 발표에 따르면 메릴랜드 찰스 카운티 라 플라타 소재 밀턴 소머스 중학교의 스냅쳇에 총기테러를 가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조사한 결과, 용의자가 체포됐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학생은 ‘밀턴 소머스 중학교의 특정 학생들이 표적이 될 것’이라는 글과 함께 총과 탄약을 소지한 사진까지 올려 학교 전체가 혼란에 빠졌다.
찰스 카운티 셰리프국이 조사한 결과 이 학교에 다닌 적이 있는 13세의 용의자가 친구의 집에서 SNS에 글을 올린 정황과 함께, 사진 속 권총도 실제로 발견됐다.
밀턴 소머스 중학교의 캐리 아킨스 교장은 “조사가 끝날 때까지 협박문 내용이나 용의자 신분을 밝힐 수 없다”며 이 협박문이 장난이었는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하나 현재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