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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레스 톨로드 이용료 인상 예정

2018-05-20 (일)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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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행 3.50달러에서 내년 4.75달러로 올라

버지니아 덜레스 톨로드 이용료를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안이 공개됐다.
톨로드 요금책정을 맡고 있는 메트로폴리탄 워싱턴 공항국 이사회가 14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현재 3.50달러(진입료 1달러, 메인라인 통행료 2.50달러)인 이용료가 2019년부터 2022년 동안은 4.75달러(진입료 1.5달러, 메인라인 통행료 3.25달러), 2023년부터 2027년까지는 6달러(진입료 2달러, 메인라인 통행료 4달러)까지 오른다.

또한 2028년부터 2032년까지는 7.25달러(진입료 2.5달러, 메인라인 통행료 4.75달러), 2033년부터 2037년까지는 8.75달러(진입료 3.25달러, 메인라인 통행료 5.5달러), 2038년부터 2042년까지는 10달러(진입료 3.75달러, 메인라인 통행료 6.25달러), 2043년부터 2058년까지는 11.25달러(진입료 4.25달러, 메인라인 통행료 7달러)로 오를 계획이다.

현재 덜레스 톨로드 이용차량 중 약 59%가 메인라인 로드를 통과한다. 약 20%의 차량은 두개의 진입로를 이용하고 있다.

과거 덜레스 톨로드 비용은 2005년 1.25달러로 인상되기 전까지 20년간 1달러도 채 되지 않았다. 톨비용은 2010년 1.75달러로, 2011년 2달러, 2012년 2.25달러, 2013년 2.75달러, 2014년 2.50달러로 올라 현재까지 이어졌다.
덜레스 톨로드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그간 메트로 실버라인 건설자금으로 지원돼왔다. 또한 향후 인상될 톨로드 이용료로 메트로 실버라인 건설 총경비 57억달러 중 28억달러를 해결할 계획이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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